이수연 젝시믹스 총괄대표 "레깅스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 만들겠다"

입력 2021-02-02 16:34 수정 2021-02-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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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총괄 대표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총괄 대표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시, 김종국. 국내 연예인들 중 가장 핫한 몸매를 소유한 이들을 광고 모델로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젝시믹스다.

젝시믹스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톡톡튀는 컬러감, 트렌디한 디자인 감각으로 운동하는 여성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애슬레저 브랜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19 이슈로 홈트 및 애슬레저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매출도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총괄하는 이수연 대표는 "회사 내 R&D 센터와 샘플실을 직접 구축하고 있는 것이 젝시믹스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샘플이 나오고 있으며, 많은 연구원들이 소비자들의 취향 및 니즈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컬러감을 제품에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 시장 상황에 빠르게 변동하는 스포츠웨어 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원단 및 제품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며, “레깅스가 일상화되면서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퀄리티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젝시믹스는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인 R&D투자로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이 대표는 “제품을 만들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내가 소비자라면 이 가격에 이 퀄리티를 만족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제품 출시 전 필라테스, 요가, 헬스 등을 하며 직접 실착 테스트를 진행하고, 조금이라도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수정 작업에 착수한다"며 R&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그녀가 이번엔 국내, 해외 수많은 원사들로 테스트 편직을 해가며 제작 기간만 13개월, 최소 50번 이상의 원단 테스트를 거친 새로운 야심작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을 내놓았다. 기존 젝시믹스 신제품 출시 주기를 생각한다면 20배 이상의 연구 개발과 투자가 이루어진 것이다. 시그니처 360N이 소프트한 터치감과 레져, 아웃도어 등 다양한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었다면 시그니처 380N은 360N 보다 2배 더 강력한 텐션과 리커버리 효과로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수연 대표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은 고중량 하이게이지 원단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며, "사이드 라인과 X자 절개선, 촘촘하게 직조된 고탄성 원단은 허벅지 부분을 탄탄하게 잡아줘 파워풀한 운동 시 착용자의 근육 피로도 및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의 보정 패드 없이도 힙업 효과도 얻을 수 있고, 신체의 굴곡에 따라 보이던 부담스러운 광택감은 한층 줄이고, 색감도 고급스럽게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젝시믹스는 이수연 대표를 필두로, 올해 국내 레깅스 시장 1위의 위치를 굳건히 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브랜드 파워를 한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R&D 센터 역량 강화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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