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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환경호르몬 없는 친환경 가소제 '에코데치' 증설

입력 2021-01-25 08:56

울산공장에 450억 원 투자해 5만 톤 증설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에 소재한 에코데치 생산시설. (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에 소재한 에코데치 생산시설. (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 생산을 3배 이상 확대하며 친환경 수요에 대응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친환경 프리미엄 가소제인 에코데치(Eco-DEHCH)의 생산량을 5만 톤(t) 증설해 이달 울산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에코데치 상업화에 성공한 케미칼 부문은 450억 원을 투자해 연산 능력을 기존 1만5000톤에서 최대 6만5000톤까지 330% 이상 늘렸다.

에코데치를 제조하는 방식인 수소(H2) 첨가 기술은 글로벌 소수 기업만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로, 케미칼 부문은 이를 확보하고 있다.

가소제는 벽지, 바닥재 등 폴리염화비닐(PVC)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 가공성을 높이는 첨가제로 기존에는 환경호르몬 논란을 빚은 프탈레이트 계열 제품이 주로 사용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으로 아토피, 천식의 원인이 되며, 생식기관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는 소재다.

또, 피부 접촉을 통해 인체에 노출되면 10대들에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유발하고 임산부의 경우 조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유아용 욕조에서 프탈레이트 계열 가소제가 기준치의 600배 넘게 검출돼 논란이 됐다.

에코데치는 수소 첨가 기술로 유해성의 원인이 되는 프탈레이트 성분을 완벽히 제거한 친환경 제품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테리어 수요가 늘고 있는 벽지와 바닥재, 아이들을 위한 매트, 완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대체하고 있다.

전 세계 친환경 가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222만 톤으로 매년 6.3%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에코데치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유럽에서 식품 포장용 물질로 승인을 받는 등 국제적인 친환경 인증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에코데치의 생산과 판매를 확대하고, 그 밖에도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 소재를 지속해서 상업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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