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캐나다 트뤼도와 첫 정상통화···“송유관 사업 취소 불만 설득”

입력 2021-01-23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정상간 통화 상대는 트위도 캐나다 총리였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CBC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양국 정상 간 전화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가진 첫 통화로 30여 분 계속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두 정상은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경제 회복,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및 국제 협력 등의 양국 간 현안에서 공통된 입장을 공유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통화에서 트뤼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양국 간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사업 승인을 취소한 데 대해 실망을 표시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결정이 캐나다에 초래할 어려움을 이해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이 결정이 선거 공약이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결정을 복원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톤XL 송유관 사업은 캐나다 산유지 앨버타주와 미국 텍사스주를 잇는 대형 송유 시설 건설 프로젝트로 캐나다로서는 숙원 사업에 해당한다. 2008년 처음 추진됐다가 2015년 11월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사업을 불허해 중단됐으나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통해 재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한동훈 “빠르게 22억 벌려면 ‘조국당’ 비례1번 부부처럼”
  • 또 저격한 한소희 “환승연애 아니야…혜리에게 묻고 싶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15: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29,000
    • +0.15%
    • 이더리움
    • 5,068,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7.13%
    • 리플
    • 879
    • +0.23%
    • 솔라나
    • 265,000
    • +0.61%
    • 에이다
    • 916
    • -0.43%
    • 이오스
    • 1,599
    • +6.32%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200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400
    • +3.57%
    • 체인링크
    • 27,080
    • -1.92%
    • 샌드박스
    • 994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