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 첫 창작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3월 개막

입력 2021-01-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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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중ㆍ김아영ㆍ유리아ㆍ한채아 등 캐스팅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캐스팅. 셰익스피어 역 최호중(상단 왼쪽부터), 김아영, 줄리엣 역 유리아, 한재아, 햄릿 역 김바다(하단 왼쪽부터), 임준혁, 로미오 역 주민진, 최석진. (사진제공=연극열전)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캐스팅. 셰익스피어 역 최호중(상단 왼쪽부터), 김아영, 줄리엣 역 유리아, 한재아, 햄릿 역 김바다(하단 왼쪽부터), 임준혁, 로미오 역 주민진, 최석진. (사진제공=연극열전)
공연제작사 연극열전이 첫 창작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의 캐스팅을 6일 공개했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셰익스피어 명작 탄생 비화'라는 발상을 재기발랄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명작, 이대로만 따라 하면 쓸 수 있다'는 작법서에 따라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 대본을 집필하는 셰익스피어와 대본 속에서 빠져 나온 캐릭터가 만나 보다 나은 결말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세상이 원하는 작품을 쓰기 위해 작법서에 따라 고군분투하는 작가 '셰익스피어' 역은 최호중과 김아영이 젠더프리로 더블캐스팅됐다.

베로나의 1등 신부감으로 살다가 미지의 공간에서 잊고 있던 자신의 꿈을 깨닫는 '줄리엣' 역은 유리아와 한채아가 맡는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살던 중 자신이 칼 잡는 것보다 시 쓰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햄릿' 역은 김바다와 임준혁이 연기한다. 언제나 명작의 주인공이고 싶은 '로미오' 역은 주민진과 최석진이 연기한다.

김한솔 작가와 김치영 작곡가는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연극열전 측은 "사회가 정한 인생 성공 가이드를 따라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사는 현대인의 현실을 비유적으로 담아냈다"며 "원작과 다른 결말을 찾아가는 작품 속 캐릭터들을 통해 특별하지 않아도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전한다"고 전했다.

2018년 개발을 시작한 '인사이드 윌리엄'은 2019년 리딩공연을 통해 수정·보완 과정을 거쳤고, 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창작뮤지컬 부문에 선정됐다.

3월 2일부터 4월 1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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