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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작년말 이미 코로나19 감염 사례 있었다…진원지 논란 재연되나

입력 2020-12-03 16:25

작년 12월 13일~올해 1월 17일 채취 혈액샘플서 감염 확인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앞에 주민들이 타고 온 차량이 차례를 기다리며 줄지어 서 있다. LA/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앞에 주민들이 타고 온 차량이 차례를 기다리며 줄지어 서 있다. LA/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 이미 지난해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중국에서 첫 번째 감염 사례가 보고되기 이전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새로운 증거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9개 주에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기증자로부터 채취한 7389개의 혈액 샘플을 미국 적십자사로부터 건네받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유무를 살펴봤다. 조사 결과 106개의 샘플에서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번 연구는 기존에 인식됐던 것 보다 이른 2019년 12월에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미국에서 존재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했고, 이에 따라 세계는 우한을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추정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최초 감염이 보고된 것은 그로부터 약 20여 일이 흐른 1월 19일이었다.

하지만 CDC 연구자에 의한 이번 보고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이른 시기에 코로나19가 조용하게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는 관측을 보강해준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지난해 말 입원한 환자 한 명이 실제로는 코로나19에 감염됐었던 것으로 판명되면서, 공식 기록보다 한 달 먼저 해당 국가로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계기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진원지를 둘러싼 논쟁에도 다시금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편 미국에서는 최근까지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몸살을 잃고 있다. 미국은 이날 입원환자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서는가 하면, 일일 사망자가 4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시사지 애틀랜틱이 운영하는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한 환자는 이날 10만22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약 1362만6000명, 사망자는 약 26만9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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