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다음달 18일 공식 개장

입력 2020-11-23 10:42 수정 2020-11-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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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부터 예약 시작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다음달 18일 공식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장에 맞춰 이날부터 예약 사이트를 정식 오픈하고, 객실과 레스토랑 예약도 받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에서 최고층이었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고, 연면적(30만3737㎡)은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른다.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의 대명사인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하게 될 1600객실부터 글로벌 풍미를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대 규모 8층 야외 풀데크, 제주 최고 높이 38층 스카이데크 등 각종 부대시설이 눈에 띈다.

우선 제주 최고 높이로 들어서는 만큼 탁트인 전망이 돋보인다. 전 객실이 제주 건축물고도제한선(55m) 위에 위치해 있어 어느 객실에서든 한라산과 바다,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2.7m 높이의 통유리를 통해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올 스위트 객실로 운영된다. 전용면적 65㎡(약 20평) 크기의 스탠다드 객실이 1467개로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40m²)보다 훨씬 넓다. 슈퍼 킹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세트, 그리고 다이닝 테이블을 현대적인 오픈 콘셉트로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2배 크기인 프리미어 객실(130㎡)이 127개, 195㎡(5개)와 260㎡(1개)의 슈퍼 프리미어 객실 6개도 갖추고 있다

글로벌 하얏트 호텔의 명성에 걸맞는 직영 레스토랑들도 운영된다. 북경 오리구이와 딤섬 등 중국 4대 진미를 즐길 수 있는 ‘차이나 하우스’, 스시와 이자카야, 데판야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일식당 ‘유메야마’와 함께 고급 한우구이를 선보이는 ‘녹나무’ , 그리고 국내 최대 규모(294석)를 자랑하는 ‘그랜드 키친’ 뷔페 레스토랑 등이다.

가장 높은 38층에는 스테이크와 해산물이 주메뉴인 ‘스테이크 하우스’와 한국식 모던 포장마차인 ‘포차’가 자리하게 된다. 그리고 낮에는 스카이 라운지였다가 밤에는 라운지 바로 변하는 ‘라운지38’에서는 360도로 펼쳐지는 스카이뷰를 감상할 수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는 지금까지 제주에서 경험하기 힘들었던 도심쇼핑의 즐거움도 더해진다. 3, 4층에 위치한 ‘HAN 컬렉션’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K패션 전문쇼핑몰이다. BTS 의상디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우먼스 캐주얼, 맨즈 캐주얼, 슈즈, 핸드백, 주얼리 등 14개의 편집숍에 참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가로 241m, 세로 42m)는 물론 5개의 특색있는 분수쇼와 각종 K-Pop공연, 이벤트 등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그랜드 플라자’ 광장에도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라며 “제주여행에서 부족했던 모던 코리언 라이프스타일의 즐거움도 체험할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사업비 1조6000억 원 이상이 투자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500만명(향후 3년간)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예고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2021년부터 5년간 7조5200억원의 경제효과와 5만6000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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