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지원' 스타트업,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프로젝트 시작

입력 2020-11-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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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터 에이블, 코엑스에 IoT 기반 투명페트병 배출함 설치

▲무역센터 전시관에 오이스터 에이블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수거함이 설치돼있다. (사진제공=한화솔루션)
▲무역센터 전시관에 오이스터 에이블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수거함이 설치돼있다. (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자사가 지원하는 친환경 스타트업 오이스터 에이블이 2일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오이스터 에이블은 사물인터넷(IoT)에 기반을 둔 분리 배출함을 개발했다. 재활용률이 높은 폐기물에 보상을 지급해 수거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한국무역협회 주관 민간공모 방식의 코엑스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앞으로 3개월간 총 6개의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함을 코엑스 전시장 내 폐기물 수거 구역에 설치해 운영한다.

한화솔루션은 분리배출함의 제작ㆍ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장소 제공과 운영 관리를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로 투명페트병 분리수거량을 기존 월 500개보다 3배 높은 1500개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오이스터에이블의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함에는 바코드 리더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인식 기능이 담겨있다.

무게와 적재량을 탐지하는 센서를 부착해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분리 배출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투명페트병 바코드를 태그하고 라벨을 분리한 뒤 수거함에 투입하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오늘의 수거’ 애플리케이션에서 포인트가 적립된다. 수거한 투명페트병으로 의류ㆍ액세서리를 만든다.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사람은 포인트로 재활용 티셔츠나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배태관 오이스터에이블 대표는 “12월부터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참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플라스틱 폐기물의 분리배출 시스템 구축과 적극적인 참여 문화를 끌어내는 보상제도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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