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라임ㆍ옵티머스, 권력형 게이트”

입력 2020-10-11 2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 (뉴시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 (뉴시스)

국민의힘이 라임ㆍ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11일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라임ㆍ옵티머스엔 대통령의 측근 그리고 정권의 실세들이 권력을 사유화해 잇속을 챙기는 ‘권력형 게이트’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비리의 몸통을 밝혀 정의와 공정의 헌법정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여권 인사들이 거론되는데도 수사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의 칼끝에 누가 서 있기에 이토록 몸을 사리나”라며 “권력형 비리의 몸통이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도 옵티머스와 청와대·여당에 대한 로비 정황을 파악하고도 진술을 누락하며 검찰총장 보고를 건너뛰었다”며 “검찰이 앞장서서 수사를 뭉개고 부실수사를 자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힘 있는 자는 무슨 일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불의의 역사를 검찰 스스로 만들어선 안 된다”며 “윤석열 총장은 비리의 몸통을 밝혀 정의와 공정의 헌법 정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달 9일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에 여권 인사들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 “법대로 철저히 수사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52,000
    • +0.44%
    • 이더리움
    • 5,094,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799,500
    • +14.05%
    • 리플
    • 886
    • -0.11%
    • 솔라나
    • 265,300
    • -0.08%
    • 에이다
    • 925
    • -0.22%
    • 이오스
    • 1,510
    • -0.33%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6
    • +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400
    • +4.87%
    • 체인링크
    • 28,010
    • +0.04%
    • 샌드박스
    • 989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