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I·RPA' 활용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입력 2020-09-08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AML) 업무에 인공지능(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관련해 국내외 감독기관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업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우선 자금세탁 의심거래 보고 업무에 머신러닝 기법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해당 업무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자금세탁 위험거래 보고 대상을 선정했다. 달라진 프로젝트에서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자금세탁 위험도 측정 모델을 개발했고, 고위험 의심거래 탐지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자금세탁 의심거래 보고를 위한 정보 수집에 RPA를 도입해 금융정보의 수집 및 정리 업무를 자동화했다. 동시에 자금세탁방지 업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설계해 보고 체계를 효율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은행의 노하우가 축적된 AI 및 RPA 기술을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및 은행 업무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719,000
    • -0.38%
    • 이더리움
    • 5,037,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833,000
    • +4.78%
    • 리플
    • 874
    • -1.35%
    • 솔라나
    • 264,300
    • -0.83%
    • 에이다
    • 912
    • -1.3%
    • 이오스
    • 1,567
    • +3.16%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99
    • +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100
    • +0.61%
    • 체인링크
    • 26,860
    • -3.21%
    • 샌드박스
    • 987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