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구글 기반 ‘윤선생 스피킹톡’ 출시

입력 2020-09-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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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제공)
(윤선생 제공)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2일 Google(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영어 말하기 훈련 서비스 ‘윤선생 스피킹톡’을 출시했다.

윤선생 스피킹톡은 2000여 문장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영어 말하기를 훈련할 수 있는 비대면 학습 서비스다. Google 어시스턴트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Ok Google, 윤선생 불러 줘!”라고 말하면 영어 말하기 훈련이 바로 시작된다.

총 6단계 중 수준에 맞는 레벨을 선택하면 원어민 음성과 학습자간 대화 방식으로 말하기 훈련이 진행된다. 단어 의미나 주의해야 할 표현은 영어에 익숙지 않은 학습자의 상황을 고려해 우리말로 설명해 주기도 한다. 사용자가 답변을 주저하거나 대화 맥락에 맞지 않는 틀린 답변을 할 경우, AI원어민은 힌트를 제시하는 등 영어 대화를 주도한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약속장소에 늦게 도착한 가상 상황에서 원어민은 “You'd better set an alarm.(알람을 맞춰 두는 게 좋겠어.)”라는 대화를 제시한다. “I did, but it didn't go off. (그랬지만, 알람이 울리지 않았어.)”라는 학습자의 답변에 원어민은 “Or you couldn't hear it. (아니면 네가 못 들었거나.)”라며 실제 상황에 나올법한 대화를 이어간다.

상황별 시나리오와 커리큘럼은 윤선생의 40년 영어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여기에 구글의 음성인식 엔진과 LG CNS의 대화 맥락인지 AI 알고리즘 기술이 결합되어 학습자의 발화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코칭해준다.

윤선생 스피킹톡은 월 정기결제 상품으로, 월 이용료는 1만9800원이다. 한번 결제하면 시공간 제약 없이 무제한 영어 말하기 훈련이 가능하다. 초등 3학년부터 성인까지 학습이 가능하도록 360여 개의 상황별 영어 말하기 커리큘럼이 수록되어 있으며, 학습자의 수준과 취향에 따라 자기소개, 교우관계, 진로, 여행 등 다양한 대화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원어민과 영어 대화 도전하기, 원어민이 자주 쓰는 표현 익히기, AI원어민과의 역할극 등을 통해 반복적인 발화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교준 윤선생 상품연구팀장은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는 영어 표현이 서툴거나 당황하게 되면 말문이 막힐 수 있는데 윤선생 스피킹톡은 가상의 원어민과 대화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 없이 영어 말하기 연습을 이어 나갈 수 있다”며 “영어회화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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