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파주 LG디스플레이서 폭염속 작업 근로자 쓰러져…전남 구례서 길 건너던 노인 2명 차량에 치여 숨져 外

입력 2020-08-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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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경기 파주사업장 옥상에서 폭염 속에 장시간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5일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께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옥상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가스 흡입으로 쓰러진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상태가 호전되지 않은 근로자 1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작업장이 외부에 노출된 야외인 데다 폭염 속에 방진복과 방진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근로자들이 장시간 작업을 한 점으로 미뤄 열사병 증세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근로자의 체온은 38도 이상으로 측정됐습니다.

24일 오후 7시 48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삼거리 인근 하동 방면 도로에서 A(80) 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70대와 80대 여성 노인 2명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피해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A 씨는 길을 건너는 피해자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으며,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하철에서 마스크 미착용을 지적받자 주변 승객을 위협한 70대 남성 A 씨를 협박, 모욕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1일 오후 5시 45분께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달라"는 주변 승객의 요구를 받자 "일가족을 몰살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승객은 A 씨가 마스크를 한쪽 귀에만 걸고 노약자석에서 일행과 큰 소리로 말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가 이 같은 피해를 봤다고 21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목격한 다른 승객을 추가로 조사하고 A 씨의 신병처리를 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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