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코로나19 재확산에 '50% 순환 재택근무' 재실시

입력 2020-08-19 10:14 수정 2020-08-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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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실 등 핵심 지역은 해당 근무자만 출입…현장 작업도 소규모로 실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전경.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전경.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50%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19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서울사무소 등 재택이 가능한 인원에 한해 50% 순환 재택근무를 이날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처음 퍼졌던 2~3월에 실시했던 내용으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가시화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근무 방식 등 방역을 재차 강화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유시설을 컨트롤하는 조정실 등 핵심 지역은 해당 근무자 외 다른 직원의 출입을 엄격히 차단한다. 현장 작업 역시 기존에는 10~20명 단위로 진행됐지만, 당분간 3~4명 단위로 소규모 운영한다.

이처럼 강화된 자체 방역 지침의 기한은 없고 코로나19 재확산의 정도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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