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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키워드] 에이치엘비, 간암 치료제 임상 3상 돌입 소식에 상한가…3%룰 개편 가능성에 삼성생명 '급등'

입력 2020-08-14 08:41 수정 2020-08-14 08:53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4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씨젠 #SK케미칼 #알루코 #에이치엘비 #삼성생명 등이다.

코로나19의 수혜주로 꼽히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된 씨젠이 주가에서는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전날 증시에서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4.90%(1만4100원) 하락한 27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MSCI 편입 가능성이 선반영되면서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늘어난 것이 하락의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증권가에서는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부터 글로벌 코로나19 확진자 수 안정화 추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이며 시약 수출 데이터와 공급 경쟁 상황 고려 시 2분기 실적은 정점(Peak)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연초 대비 800% 가까이 급등한 주가는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성과 확인 시 투자 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SK케미칼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형 계약 소식에 이날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후보 ‘NVX-CoV2373’의 항원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 하는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CDMO 계약은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제조 기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전받아 추가 공정을 개발한 후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생산해 글로벌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K케미칼은 이같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다. 전날도 9.00%(3만6000원) 오르며 43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62.08% 급등세를 보여왔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을 98% 들고 있는 대주주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 핵심부품(배터리 팩 하우징)을 공급하는 대형 계약이 공개된 알루코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알루코는 LG화학 등에 배터리 팩 하우징을 공급한다고 알려진 지난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만 71.57%에 달한다. 알루코가 LG화학 및 SK이노베이션에 공급하는 배터리 팩 하우징은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부품으로, 열전도율이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가 주로 사용되며 정밀 압출 및 가공 등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회사에 따르면 확정된 계약물량이 4억 달러(한화 약 4745억 원)이며 계약예정 물량도 3억 달러(약 3559억 원) 수준이다.

또한 전날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엘레바와 중국 항서제약이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 치료제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에이치엘비 계열사 전체가 상한가를 쳤다.

에이치엘비는 29.99%(2만3600원) 상승한 10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29.91%)과 에이치엘비파워(29.81%)도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이치엘비는 중국 항서제약과 엘레바가 함께 진행 중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신약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은 총 51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중국, 미국, 유럽, 대만 등에서 진행 중이고 이번에 한국이 추가됐다. 한국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등 1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며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증시에서 삼성생명 주가는 21.04%(1만2500원) 올랐고 삼성화재도 4.76%(8500원) 상승했다. 삼성생명·삼성화재 주가는 이번 주 들어서만 각각 46%, 13.7%씩 올랐다.

이같은 상승세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개정안(일명 삼성생명법)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현재 보험업법에서 규제하고 있는 '3% 룰'의 기준을 '취득 원가'에서 '시가 평가'로 바꾸자는 것이다.

3%룰은 보험사의 타사 주식 보유 한도를 기준자산의 3% 이하로 정해놓은 것으로 지난 국회에서는 통과되지 못했지만 여당이 압도적 의석수를 가지고 있는 만큼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생명은 현재 삼성전자의 보통주 8.51%, 종류주식 0.01%를 가진 단일 주주 기준 최대주주고,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보통주 1.49%를 갖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인 352조 원을 대입할 경우 삼성생명은 현재 약 30조 원, 삼성화재는 5조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자산의 3%인 약 9조 원어치를 남기고 나머지 20조 원을 팔고, 삼성화재는 2조 원어치를 남기고 나머지 3조2500억 원을 팔아야 한다. 주가 상승은 매각 대금을 활용해 배당금을 늘릴 수 있다는 게 호재로 작용한다. 다만 지분 매각과 관련 정해진 것은 없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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