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박범계 "윤희숙 결국 임대인 얘기하고 싶었던 것" vs 장제원 "박 선배답지 않은 논평 하신다" 外

입력 2020-08-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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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부동산 관련 연설로 주목받는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서 '임대인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윤희숙 의원 언급을 가리키며 "결국 하고 싶은 얘기는 임대인 얘기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주택 임대료를) 올리고 싶은 만큼 못 올리는 차액을 국고로 보상해주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나"라며 "윤희숙 의원은 자신이 임차인임을, 그 설움을 연설 처음에 강조했지만, 임대인 보호를 외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희숙 의원 비판한 박범계 의원 관련 기사 바로가기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저희 당 윤희숙 의원이 너무 뼈를 때리는 연설을 했나 보다"며 "박 선배답지 않은 논평을 하신다"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권에서 논리가 부족할 때 가장 쉽게 쓰는 공격기술이 '메신저를 때려서 메시지에 물타기'인데 그런 기술을 박 선배가 쓰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지적했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부동산 정책을 ‘공산주의’에 빗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향해 “저놈의 빨갱이 타령은 버리지를 못하네. 윤희숙(통합당 의원)이 벌어놓은 돈, 결국 주호영이 다 까먹네"라고 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념선동을 나가는 것은 한마디로 ‘우리에게는 내세울 정책적 대안이 없다’는 사실의 요란한 고백”이라며 이같이 썼습니다.

주호영 의원을 비판한 진중권 전 교수 관련 기사 바로가기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이른바 임대차 3법이 전세제도를 소멸시킬 것이란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본회의 발언과 관련해 "전세가 월세로 전환하는 것은 나쁜 현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세제도가 소멸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신다"며 "이분들의 의식 수준이 과거 개발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윤희숙 의원에 반박한 윤준병 의원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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