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2분기 호실적 달성…“코로나19에 수출 증가”

입력 2020-07-29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약품 자동조제 및 관리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0억 원과 영업이익 32억 원, 순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8.6%, 68.3%, 85.6%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매출은 7.7% 감소했지만, 수출이 34.2% 증가하며 전반적인 매출 확대를 달성했다.

수출 확대는 전년 동기 대비 208% 성장한 미국 등 북미 시장의 폭발적 매출 증가가 이끌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처방 조제에 주로 병 포장 방식이 사용돼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1회 복용 단위로 개별 포장을 해주는 위생적 파우치형 포장 조제시스템(ATDPS)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은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고 병원이 봉쇄되는 등 영업활동이 제한돼 매출이 감소했으나, 최근 유럽 각국 정부의 요양시설에 대한 보조금 확대 기조가 지속되는 한편 온라인 약국 비즈니스 확대로 파우치형 의약품 포장 방식 채택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약국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도 원내 약품 이송 등 동선을 최소화해 비접촉식 약품 전달 동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병동과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병원 곳곳에 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INTIpharm) 설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한동훈 “빠르게 22억 벌려면 ‘조국당’ 비례1번 부부처럼”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95,000
    • +0.03%
    • 이더리움
    • 5,07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28,000
    • +7.12%
    • 리플
    • 879
    • -0.68%
    • 솔라나
    • 265,300
    • -0.19%
    • 에이다
    • 917
    • -0.76%
    • 이오스
    • 1,586
    • +4.9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99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800
    • +3%
    • 체인링크
    • 27,040
    • -2.56%
    • 샌드박스
    • 1,003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