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자회사 '라이드셀', 美 차량 공유 플랫폼 확대

입력 2020-07-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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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첫번째 투자 회사로 낙점했던 라이드셀. 이 회사는 최근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라이드셀 홈페이지 캡쳐)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첫번째 투자 회사로 낙점했던 라이드셀. 이 회사는 최근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라이드셀 홈페이지 캡쳐)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첫 투자 기업으로 잘 알려진 스타트업 '라이드셀'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차량 공유 업체 'GIG 카쉐어'는 최근 시애틀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라이드셀의 이동성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GiG 카쉐어는 이미 새크라멘토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포함한 다른 운영 도시에 라이드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른 예약과 무료 주차 탐지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라이드셀 플랫폼을 사용하면 차량 위치를 추적해 필요할 때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보장한다. 예를 들어, 청소 및 반품을 위해 차량을 추적해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높여준다.

새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GIG 시애틀은 250개의 신형 도요타 프리우스 XLE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갖췄다.

라이드셀 CEO 아자브 트리베디는 "GiG는 대부분의 운송 서비스가 직면하고 있는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가장 큰 프리플로팅(수령·반납 지역을 달리 설정할 수 있는 유동형 편도) 자동차 ​​공유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우리는 그들과 함께 시애틀에서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라이드셀은 자동차 공유 서비스, 자율주행 차량 관리 등 모빌리티 서비스 실행을 위한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자율 차량 기술 개발사인 아우로(Auro)를 인수하며, 자율주행 관련 전문성도 확보했다.

한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주력 계열사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등이 총 4300억 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해 2018년 6월 설립한 해외 벤처 투자기업이다.

2018년 11월 라이드셀에 처음 투자한 후, 자율주행ㆍ인공지능(AI)ㆍ로봇 등 4차산업 및 그룹의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업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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