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민아, 화장품 부작용 폭로 이어 '특정 멤버' 저격?…"극단적 선택 시도까지"

입력 2020-07-03 14:39 수정 2020-07-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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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민아 인스타그램)
(출처=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 출신 민아가 화장품 부작용 폭로에 이어 이번엔 특정 멤버를 저격하며, 과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꺼져 XX아"라는 DM을 받은 사진을 캡처해 게재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 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너무 무섭다고 했다"라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 언니 때문에 내가 극단적 선택 시도도 했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일 때문에 스트레스 한 번도 안 받았고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다"라고 그룹 탈퇴 이유가 괴롭힘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결국 AOA도 포기했다. 나는 다른 멤버들과의 활동이 재밌었던 애"라며 "근데 얼마 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다.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마음이 허무하고 무너져 내렸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 엄마 때문에 살아야지. 예쁘게 안 봐줘도 되고 관심 안 줘도 괜찮으니까 조금만 그냥 내버려 두면 안 될까?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한편 이에 앞서 권민아는 이벤트성 피부 관리 시술을 받은 후 접촉성 피부염에 걸렸다고 밝히며, 근황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민아는 화장품 부작용 때문인지 뒤집어진 얼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권민아가 최근 피부 관리 시술 후 피부염에 걸린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지만 화장품 회사와 큰 갈등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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