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창간기획]韓영향력 베스트 기업·인물 '셀트리온·서정진'

입력 2020-06-16 09:29 수정 2020-06-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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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주년 설문조사②]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SK바이오팜, 한미약품순 집계

2020년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과 인물로 셀트리온과 서정진 회장이 뽑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 연속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인물로 선정됐다.

16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창간 4주년을 맞아 바이오기업 CEO 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42.6%(23명)가 셀트리온을 선택했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셀트리온은 바이오베터(램시마SC), 케미컬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 바이오산업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을 총 3324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대형 M&A의 중심에도 섰다.

이어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태계에서 큰 역할을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4%(11명)로 뒤를 이었다. 대규모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와 더불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3상을 진행중인 유한양행이 13%(7명),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자체 개발해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SK바이오팜이 5.6%(3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한미약품(2명) 녹십자,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각 1명씩)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바이오스펙테이터가 바이오기업 CEO 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도 10표(40%)를 얻어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에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유한양행, 녹십자 등도 언급됐다.

올해 설문에서 셀트리온그룹을 이끄는 서정진 회장은 2년 연속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혔다. 바이오기업 CEO의 48.1%(26명)가 서 회장을 선택했다.

이어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사이언스 대표,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이병건 에스씨엠생명과학 대표,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테라퓨틱스 대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각 2표씩),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성영철 제넥신 대표(각 1표씩)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스펙테이터 창간 4주년 설문 참여 기업들>

J2H바이오텍, 노블젠, 뉴라클사이언스, 닥터노아바이오텍,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딥바이오, 라파스, 메디맵바이오, 메디사피엔스, 바이오밥에이바이오, 바이젠셀, 비엔에이치리서치, 셀라토즈세라퓨틱스, 셀렉신, 씨드모젠, 씨바이오멕스, 아름테라퓨틱스, 아미코젠파마, 아밀로이드솔루션, 아스트로젠, 아이엠비디엑스, 아이엠지티, 업테라, 에스씨엘테라퓨틱스, 에스엔이바이오, 에이조스바이오, 에이피트바이오, 엑셀세라퓨틱스, 엑소코바이오, 엑솔런스바이오테크놀로지,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엠디바이오랩,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와이바이오로직스, 유빅스테라퓨틱스, 이뮤노포지, 이앤에스헬스케어, 이엔셀, 인벤티지랩, 지놈앤컴퍼니, 차백신연구소, 카인사이언스, 큐로진생명과학, 테라시드바이오, 티엠디랩, 티움바이오, 티카로스, 파멥신, 프리시젼바이오, 피노바이오, 하플사이언스 등 총 54개 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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