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두산중, 3.8조 '인니 발전사업' 예비타당성 재심의 통과

입력 2020-06-08 2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조6000억' 수주 두산중공업도 사업 속도낼 듯

한국전력은 8일 한전이 시행사로, 두산중공업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와(JAWA) 9·10호기 석탄화력발전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재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자와 9·10호기 발전사업은 자카르타 인근에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로 한전과 인도네시아 파워(인도네시아 전력청 자회사) 등이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어 추진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만 32억 달러(약 3조840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설계와 조달, 시공을 맡은 두산중공업 수주액이 14억 달러에 이른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해 KDI 예타에서 사업성 부족에 해당하는 '회색영역'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한전이 예타를 재신청해 이번에 재심의를 통과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국가전략인프라사업"이라며 "현재 인도네시아 파워가 발전부지정지·진입로 공사를 마치고 착공을 기다리는 상황이며 최종 한전 이사회에서 의결되면 사업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830,000
    • -0.68%
    • 이더리움
    • 5,048,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831,500
    • +3.29%
    • 리플
    • 877
    • -1.13%
    • 솔라나
    • 264,600
    • -0.56%
    • 에이다
    • 916
    • -1.19%
    • 이오스
    • 1,549
    • +1.91%
    • 트론
    • 170
    • -0.58%
    • 스텔라루멘
    • 202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700
    • +0.68%
    • 체인링크
    • 26,920
    • -3.89%
    • 샌드박스
    • 1,005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