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집에서 프로야구 보면서 치킨ㆍ훈제삼겹살ㆍ뉴욕핫도그 즐기세요"

입력 2020-05-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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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대신 집관 늘면서 즉석 간편식 수요 76%↑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인기 델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인기 델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프로야구 무관중 개막에 ‘집관’(집에서 관람)족을 위한 먹거리 행사에 나섰다. 지난 5일 개막한 프로야구는 무관중 경기로 치러져 분위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16만 명이 개막전 생중계를 시청했다. 경기장에 가지 못하는 집관족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음식을 나눠 먹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즉석 간편식 수요도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일인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델리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밥류 매출은 88%, 치킨류는 38%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객수가 감소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델리 매출은 나홀로 10% 성장세를 보였다. K리그(8일), KLPGA(14일), 독일 분데스리가(16일) 개막까지 이어지고 있어 집관 수요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홈플러스는 5월 말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슬기로운 집관생활’ 기획전을 열고 매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다양한 프리미엄 간편식을 저렴하게 판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20일까지 한판 닭강정을 1만990원에 팔고, 레드 순살 닭강정, 레드 윙봉(20입), 로스트 레드 치킨을 각각 1만990원, 9990원, 7990원에 선보인다. 레드 치킨은 홍청양 고추를 베이스로 한 레드소스를 더해 맛있게 매운맛이 특징이다.

나홀로 집관족을 위한 1인 1닭용 네이처치킨(1마리, 1만990원)도 27일까지 4000원 할인된 6990원에 판매한다. 큼직한 10호 친환경 계육을 사용한 네이처치킨은 한 번도 얼리지 않은 국내산 냉장육을 엄격하게 관리한 깨끗한 기름에 튀겼다.

색다른 메뉴도 준비했다. 뉴욕핫도그는 2990원에 판매하고, 허브 훈제 삼겹살은 100g당 2090원이다. 대왕새우튀김(15입, 팩, 1만990원)과 한판 새우강정(1만4900원), 멘보샤(7990원)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델리 상품과 어울리는 단독 글로벌소싱 맥주도 저렴하게 마련해 체코 호랄프리미엄필스너라거(500㎖), 독일 브라우펄필스(500㎖), 브라우펄바이젠(500㎖), 브라우하우스필스너(500㎖), 브라우하우스바이젠(500㎖)을 캔당 1800원, 6캔당 9900원에 판매한다.

김헌섭 홈플러스 델리사업팀 바이어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델리는 따로 조리가 필요 없는 간편함과 뛰어난 맛과 품질로 고객 재구매율이 높다”며 “온라인 주문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야구장 치맥 못지 않은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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