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공모

입력 2020-04-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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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2일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주민 역량 강화사업’을 공모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이 팀을 이뤄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을 기획하면 된다. 일례로 △노인 돌봄 등 커뮤니티 서비스 △지역특산품 제작·판매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수익 창출 사업 △골목투어 등 지역관광·행사 기획 등이 있다. 정부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 실현을 위한 운영비와 초기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주민 역량 강화사업은 그동안 별개로 추진한 주민참여프로젝트팀ㆍ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합 운영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 주민참여프로젝트팀은 주민이 사업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사업화지원은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초기사업비 일부를 각각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앞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은 사업 계획부터 실현까지의 전 단계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주민 역량 강화사업은 6개월간 2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는 전국에서 지원한 팀 중 20개 팀을 선정해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기획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500만 원)도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의 20개 팀 중 성과가 우수한 10개 팀을 선정해 기획한 사업을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초기사업비의 일부(1500만 원)를 보조한다. 3개월간 전문가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23일부터 5월 8일까지다.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관심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신청서를 광역지자체에 제출하고, 광역지자체는 신청서를 취합해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의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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