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한국 '코로나19' 방역에 각국 정상 러브콜·김종인, 미래통합당 합류…황교안과 '공동체제' 외 (정치)

입력 2020-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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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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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방역에 각국 정상 러브콜…'G20서 코로나19 방역 경험 밝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19' 관련 정상 통화를 총 10차례나 소화했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총 10개국의 정상들이 앞다퉈 한국에 방역 협력과 경험의 공유를 요청했습니다. 그중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미국과의 정상 통화는 상대방 측의 제안으로 정상 통화가 성사됐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도 한국이 성공적으로 취하고 있는 조치의 우수성과 방식을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26일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자가격리 위반 시 무관용 고발조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유럽,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에 관해 "자가격리는 법적 강제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의 폭증으로, 유럽발 입국자에 이어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27일부터 검역강화 조처를 했는데요. 이에 미국발 입국자들도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정 총리는 이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는 자가격리자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위치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단이탈 여부를 관리하라"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당한 사유 없는 자가격리 위반 시 무관용 원칙으로 고발 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 출국시켜야 한다"고 강경함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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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합류…황교안과 '공동체제'

4·15 총선을 3주 앞두고 김종인 신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황교안 대표와 만나 미래통합당 합류 의사를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26일 종묘광장공원 입구에서 지역구 공약발표 후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총괄선대위 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는 "저는 종로에 많은 힘을 기울이겠지만, 문재인 정권과의 투쟁, 미래통합당의 전선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황교안 대표가 지역구 선거에 집중하는 동안 중앙당 차원의 선거대책을 김종인 위원장에게 위임한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의 경험을 부각하면서 "미래통합당이 문 정부의 폭정을 막고 개혁을 이루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정신적, 신체적으로 한계"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코로나19 관련 예산안 처리 회의에서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로 대구시의원과 마찰을 빚다가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해당 시의원은 권 시장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왜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느냐"라고 따졌고, 권 시장은 항의가 계속되자 갑자기 머리를 잡은 채 뒤로 넘어졌는데요. 이후 권 시장은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권 시장은 25일 임시회에서도 긴급생계지원에 관한 회의 중 자리를 이탈해 퇴장한 바가 있는데요. 권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제정신이 아니고, 몸도 한계 상황에 와 있다"라며 "너무 어지럽고 구토가 나와 앉아있을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김부겸, 계란 투척 40대 용서…"처벌 원하지 않는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후보의 선거사무실에 계란을 투척한 4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이에 김부겸 후보는 2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란을 던진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한다"라며 "조직이 아닌 개인의 우발적 행동이었다면 저는 처벌을 원치 않고 경찰에도 뜻을 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내 편은 선이고 상대편은 악이라는 식의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그분이 민주주의를 몸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24일 40대 남성 A 씨는 김 의원의 선거사무실에 계란을 던지고 "문재인 폐렴, 대구 초토화, 민주당 OUT", "신 적폐 국정농단, 혁명, 문재인을 가두자"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출입문에 부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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