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 사업부 실적 호조 ‘목표가↑’ - 대신증권

입력 2020-02-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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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지난 4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나타났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CJ제일제당 연결 영업이익(2698억 원)은 컨센서스(2011억 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1조340억 원)를 4%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분기 가공식품 부문을 보면 미국, 중국, 베트남 주도의 글로벌 사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33% 성장했다"며 "저수익 제품 디마케팅에도 설날 선물세트 선반영 및 HMR(가정식 대체식품) 판매 호조로 국내 사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15% 성장해 가공식품 전체 매출액은 1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재식품은 베트남 사업부 재편 영향으로 매출액이 2% 감소했으나 해당 영향 제외 시 매출액은 전년 수준에 부합했다"며 "바이오 부문은 라이신 전략적 감산 및 생물자원 부문의 저수익 거래처 디마케팅으로 매출액이 12% 감소했으나, 식품첨가제 중심의 아미노산 원가 및 제품 믹스 개선과 베트남 돈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4.4%포인트 개선됐다"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2019년 식품 부문 수익성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1002개의 제품군을 정리한 바 있다"며 "관련 비용은 지난 3, 4분기에 걸쳐 인식됐으며 대대적인 저수익 제품 디마케팅 효과로 올해 약 80억 원의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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