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캐치시큐’ 운영사 오내피플에 투자

입력 2020-01-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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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온라인 고객정보보호 솔루션 ‘캐치시큐’를 운영하는 ‘오내피플’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3월에 설립된 오내피플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며 윤리적인 고객 데이터 활용을 비전으로 모든 기업이 고객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원(ISO27001) 및 국가 공인 개인정보 영향 평가사(PIA)자격 등을 보유한 조아영 대표를 주축으로 기업들이 고객의 데이터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캐치시큐’를 개발했다.

캐치시큐는 스타트업 및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다.

고객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객 데이터 관리 서식을 만들어주며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하여 안전하게 관리하고 수집 목적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고객사 맞춤형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개인정보처리방침 작성, 고객 데이터 관련 침해사고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해주며 고객 데이터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한 전담 전문가도 배정해준다. 현재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용중이며 기존 정보보호 종합컨설팅 대비 8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오내피플 조아영 대표는 “캐치시큐는 기업 내부에 보안 전문 인력 없이 고객정보보호 요구 사항을 즉시 적용 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여 과태료 방지는 물론, 고객 개인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제시해드리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 시스템 안정화 및 완성으로 더 많은 기업이 캐치시큐를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쉬업엔젤스 이정호 심사역은 "오내피플의 솔루션은 기업들이 개인정보 관리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규제를 준수하며 고객 데이터를 잘 활용해 사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라며 “고객 데이터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많은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기관으로 등록되었으며,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눔, 스캐터랩(핑퐁), 원더래빗(캐시워크), 튜터링, 시프티, 텐핑 등 90여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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