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방과후 돌봄 지원 확대…"돌봄 공간 확충"

입력 2020-01-08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수 매년 증가, 올해 30만 명 대상

▲작년 12월 26일 오후 세종시 연양초등학교에서 열린 2020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설명회에서 친구와 같이 입학하는 예비학생이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작년 12월 26일 오후 세종시 연양초등학교에서 열린 2020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설명회에서 친구와 같이 입학하는 예비학생이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위한 방과 후 돌봄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8일 2020학년도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 자녀 초등학생 등에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다. 정부는 1학기에 700실을 확충해 1만4000명이 증가한 30만4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수는 2017년 24만5303명에서 2018년 26만1287명, 2019년 29만358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초등 저학년 돌봄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가 커져 돌봄 공간을 확충 마련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신학기 시작 전 겨울방학 기간 돌봄교실을 집중 확충한다. 석면제거 공사 등으로 3월 문을 열기 어려운 학교는 돌봄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대체교실을 이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재학생과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확한 초등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돌봄교실 수요가 많은 지역은 다함께돌봄·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지역돌봄기관과 협력해 대처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박백범 차관을 단장으로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점검·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서울 등 지난해 돌봄 대기인원이 많았던 지역이나 민원이 다수 발생한 지역은 직접 '찾아가는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개최해 신학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현장점검반 및 민원담당관제를 이달 중 구성해 3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박 차관은 "초등돌봄 서비스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밀접한 지역 연계가 중요하므로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10,000
    • +0.04%
    • 이더리움
    • 5,084,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04,000
    • +14.94%
    • 리플
    • 883
    • -0.23%
    • 솔라나
    • 264,700
    • -0.6%
    • 에이다
    • 924
    • -0.65%
    • 이오스
    • 1,506
    • -0.99%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94
    • -0.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400
    • +5.12%
    • 체인링크
    • 27,890
    • -0.71%
    • 샌드박스
    • 987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