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인도네시아에서 단독 ‘두산 테크데이’ 개최

입력 2019-11-14 09:28 수정 2019-11-14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등 인프라산업과 협동 로봇, 수소 드론 등 신사업 소개

두산그룹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단독 전시행사를 연다.

두산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두산 테크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산 테크데이는 인도네시아 정부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공한 과학기술청(BPPT) 전시공간에서 이날 진행된다.

특정 기업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과 지원을 받아 단독으로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행사에는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해양조정부 장관을 비롯해 장차관급 정부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주요 국영기업 사장들이 참여한다.

우리측에선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대사, 이현순 두산그룹 기술담당 부회장, 백형범 두산인프라코어 엔진 영업담당 전무, 현지 진출한 투자회사 및 사업 파트너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행사에서 디젤엔진과 후처리부품 등을 전시하고, 현지 엔진 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국영 엔진 생산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신규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에도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8월 인도네시아 국영 엔진생산 기업 BBI와 엔진 생산 및 영업계약을 체결하고, 단순ㆍ부분조립, 완전조립 등의 단계를 거쳐 BBI의 엔진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또 건설기계 주력 제품을 비롯해 콘셉트 건설장비와 미래형 건설현장 구현 프로젝트 ‘콘셉트 엑스’도 소개한다.

두산중공업은 EPC 사업과 발전 기자재, 가스터빈 등의 기술과 함께 해외 네트워크를 소개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산업차량,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협동 로봇과 지게차, 수소 연료전지 드론 등 각사별 주요 제품군을 소개하며 전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현순 두산그룹 기술담당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 속에 두산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릴 특별한 행사”라며 “국가 정책과 관련된 인도네시아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77,000
    • +0.49%
    • 이더리움
    • 5,085,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15.1%
    • 리플
    • 883
    • -0.45%
    • 솔라나
    • 261,700
    • -1.69%
    • 에이다
    • 922
    • -1.18%
    • 이오스
    • 1,505
    • -1.1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96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100
    • +4.3%
    • 체인링크
    • 27,540
    • -1.85%
    • 샌드박스
    • 977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