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입력 2019-11-08 1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포획틀로 잡아…총 23건으로 늘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감염된 야생 멧돼지. (사진 제공=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감염된 야생 멧돼지. (사진 제공=환경부)
강원 철원에서 잡힌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철원 원남면 진현리에 설치한 포획틀로 잡은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달 6일 오전 군부대는 순찰 중 포획틀에 잡힌 멧돼지를 발견해 과학원과 지자체로 신고한 후 주변 접근을 통제했다.

과학원은 같은 날 오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했고, 철원군과 군부대는 현장소독 후 사체를 매몰처리했다.

이로써 철원에서 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전국적으로는 23건으로 늘어났다.

박찬용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상황실 총괄대응팀장은 "포획된 지점은 민통선 내이나 원남면에 설치된 2차 울타리와 약 140m 떨어져 있다"며 "2차 울타리를 서둘러 확장 보완하고, 다음 주로 예정된 민통선 내 합동포획에서 이번 발생지역 일대는 울타리 보완이 완료될 때까지 유보해 줄 것을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17,000
    • -0.55%
    • 이더리움
    • 5,057,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886,000
    • +9.38%
    • 리플
    • 895
    • +1.13%
    • 솔라나
    • 266,000
    • +0.38%
    • 에이다
    • 940
    • +1.51%
    • 이오스
    • 1,601
    • +5.89%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203
    • +3.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8,800
    • +5.39%
    • 체인링크
    • 27,250
    • -0.66%
    • 샌드박스
    • 1,012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