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전 참여 이유는?

입력 2019-10-10 17:35 수정 2019-10-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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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CI.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CI.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이에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독경제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고속 성장중인 사업이다. 넷마블은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IT기술(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과 IT 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최근 다양한 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텐센트와 함께 카카오게임즈에 14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 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4월에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71%를 2014억 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친척 관계로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넥슨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넥슨 매각이 무산되기도 했다.

넷마블은 4분기 2종의 모바일 신작을 선보이며 시장을 강화한다. 지난해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인 ‘세븐나이츠2’와 ‘A4 스틸 얼라이브’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의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7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 가량 감소한 바 있다. 2019년 상반기 기준 넷마블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조7200억 원을 넘는다.

넷마블 관계자는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글로벌에서의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우량 자회사 확보로 인해 넷마블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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