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디젤 엔진 질소산화물 저감 '트윈 도징' 개발…기존 대비 배출 80%↓

입력 2019-09-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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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파사트 2.0 TDI Evo 모델에 첫 적용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디젤 엔진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약 80% 줄여주는 차세대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 일명 '트윈 도징'을 개발했다.

5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트윈 도징 시스템은 SCR 촉매 컨버터의 상류 배기가스에 애드블루(요소수) 를 분사해 질소산화물 저감에 필요한 암모니아(NH3)를 공급하고, 암모니아는 다시 질소산화물(NOx) 과 반응해 이를 인체에 무해한 질소(N2)와 물로 변환시키는 방식이다.

폭스바겐은 2018년 이후 모든 디젤 엔진에 SCR 시스템을 갖춰 질소산화물을 줄여왔다.

이번 트윈 도징 시스템 개발로 사 측은 기존의 SCR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윈 도징 SCR 시스템은 신형 파사트 2.0 TDI Evo 모델에 처음 갖춰져 새로운 배출 가스 기준인 유로 6d를 이미 충족했다.

실도로 주행 테스트 결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이전 세대 대비 80%가량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스바겐은 이 새로운 SCR 시스템을 2.0 TDI Evo 엔진을 얹은 전 모델에 차례로 도입할 계획이다.

150마력의 파사트 2.0 TDI Evo를 첫 시작으로, 연내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8세대 신형 골프의 모든 디젤 제품군에도 이 기술이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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