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YES 4.0’으로 영어교육 커리큘럼 전면 개편

입력 2019-09-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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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윤선생)
(사진제공=윤선생)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자사 영어교육 커리큘럼인 베플학제를 ‘YES 4.0’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베플학제는 지난 2001년 윤선생이 사교육 최초로 도입한 커리큘럼으로, 미취학부터 수능까지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총 17단계,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새롭게 완성된 ‘YES 4.0’은 베플학제 이후 4번째 커리큘럼이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키우겠다는 윤선생의 교육적 가치를 담고 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학부모 니즈를 반영하여 보다 소비자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재편했다. 이를 위해 단계별 목표와 프로그램을 공교육 과정에 맞추어 구성했고, 학문적 용어보다는 학부모와 회원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윤선생 측은 설명했다.

먼저 초등과정과 중∙고등과정을 분리하고, 과정별 목표를 보다 명확히 설정했다. 초등과정에서는 풍부한 언어입력을 기반으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기본을 완성하고 중학영어를 완벽히 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 중∙고등과정의 경우 내신, 수능대비, 창의융합 과정으로 분류해 학습자가 자신의 진로나 목표에 따라 학습과정을 선택하고, 보다 전문화된 영어학습을 할 수 있게 했다.

회원들의 학습수준을 나타내는 단계별 네이밍도 소비자에게 친숙한 표현으로 교체했다. 초등과정은 주요 학습자인 어린이들이 스스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도록 스포츠에서 흔히 사용되는 루키(Rookie), 라이징스타(Rising Star), 올스타(All-Star), 엠브이피(MVP)라는 용어를 차용했다. 중∙고등과정은 개인의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수능마스터, 내신마스터, 창의융합 마스터 등 보다 직관적인 네이밍을 채택했다.

창의융합 과정이 강화된 점도 눈길을 끈다. 창의융합형 인재란,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융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뜻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도 강조되고 있는 인재상이다. 윤선생의 창의융합 마스터 과정에서는 과학, 기술, 예술 등 다양한 학과목의 주제를 가지고 실제 상황과 연계된 프로젝트 활동을 하며, 창의적 사고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지속한다.

이외에도 방문학습과 학원의 브랜드별 속성에 따라 프로그램을 차등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일례로 자사 학원 브랜드인 윤선생 IGSE아카데미와 윤선생영어숲, 교습소·공부방 브랜드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은 3개월 단위의 학기제로 운영되며, 회원들은 학기마다 레벨업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다. 또한 동일한 단계의 회원일지라도 개인별 성취수준에 따라 심화과정 및 병행과정을 추가로 학습하게 된다.

이채욱 윤선생 연구개발본부장은 “커리큘럼은 고객이 자사의 교육상품과 서비스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라며 “이를 통해 학부모는 자녀가 어떤 교재로 얼마 동안 학습할지 학습과정의 전반적인 로드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YES 4.0은 윤선생이 40년간 쌓아온 영어교육 노하우와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성향별 맞춤학습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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