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하반기 수익 하향 추세 지속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9-08-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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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현대차증권
▲자료제공=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롯데하이마트 수익의 하향 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3만68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13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709억 원, 영업이익 45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31.5% 하락한 수치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부진과 온라인과의 가격 경쟁으로 인한 판매단가 하락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둔화와 판매관련 비용(감가상각비, 인건비, 지급수수료 등) 증가가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 추세를 감안해 올해 연간 수익 예상도 하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32.2% 하락한 1265억 원으로 수정했다. 그는 “e-커머스의 가전제품 매출비중 확대 전략으로 온라인과의 경쟁심화로 점당 매출액 성장률 하락과 매출총이익률 둔화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 롯데하이마트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19.9% 감소한 1조1020억 원, 518억 원을 각각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당분간 부진한 실적 모멘텀으로 시장수익률 상회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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