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8월 변경, 신흥시장 한국 비중 0.31%P↓-삼성증권

입력 2019-08-08 1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8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의 8월 정기 변경으로 신흥시장(EM) 지수 내 한국 비중이 0.3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 김동영 연구원은 “이날 발표된 8월 정기 변경은 기존에 알려진 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최종 편입과 중국A주 포함 비율 확대 등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번 변경에 따라 EM 지수 내 한국 비중은 11.61%에서 11.30%로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MSCI EM 내 한국 비중 감소는 MSCI 추종 자금의 한국 종목 매도를 유발해 시장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론적인 수급 영향은 7조 원 매도이지만 실제로는 월간 7000억 원 정도의 순매도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외국인 순매도가 벌써 1조 원을 넘었지만 김 연구원은 아직 MSCI 이슈가 별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월 중반부터 점차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8월 한 달간 외국인 순매도는 총 1조5000억~2조3000억 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또 이번 정기 변경으로 MSCI EM 내 중국 비중은 종전 31.31%에서 31.56%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중은 1.44%에서 2.80%로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한동훈 “빠르게 22억 벌려면 ‘조국당’ 비례1번 부부처럼”
  • 또 저격한 한소희 “환승연애 아니야…혜리에게 묻고 싶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15: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07,000
    • +0.15%
    • 이더리움
    • 5,067,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24,500
    • +7.08%
    • 리플
    • 880
    • +0.34%
    • 솔라나
    • 265,200
    • +0.76%
    • 에이다
    • 918
    • -0.11%
    • 이오스
    • 1,604
    • +6.65%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200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400
    • +3.65%
    • 체인링크
    • 27,100
    • -1.81%
    • 샌드박스
    • 992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