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터미널2에 ‘인천 운영 센터’ 건립

입력 2019-07-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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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억 원 투입해 2022년 4월 오픈 예정… 다양한 편의 시설로 승무원 편의 극대화

▲대한항공 인천 운영 센터(IOC) 조감도(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인천 운영 센터(IOC) 조감도(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부지에 첨단 ‘인천 운영 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세운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운항ㆍ객실승무원들의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국제업무 2지구 723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최첨단 IOC를 건립한다.

대한항공이 IOC를 신축하는 것은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동 거리 단축에 따른 편의 향상을 위해서다.

현재 대한항공은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을 위해 터미널2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터미널1 인근 업무 단지에 위치한 인하국제의료센터 IOC를 사용했다. 다만 공간이 협소하고 터미널2까지 이동 거리가 멀어 불편함이 있었다.

새 IOC는 터미널2까지 거리가 2.4km로 셔틀 버스로 5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인하국제의료센터 IOC에서 터미널2까지의 이동 거리 15.4km, 소요 시간 20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이다.

사업비 360억 원가량이 투입될 새 IOC 규모는 건축면적 4315㎡, 총면적 1만4834㎡다. 투명한 유리 외벽으로 꾸며지는 비슷한 형태의 이웃한 두 건물은 한쪽 면을 하늘로 향하도록 곡선 처리해 비상하는 항공기와 승무원들의 즐거운 미소를 상징하도록 했다.

새 IOC는 세련된 디자인 뿐 아니라 ‘스마일 앤 플라이’(Smile & Fly)를 컨셉으로 비행을 준비하는 운항ㆍ객실 승무원들이 보다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이동 동선과 업무 특성에 따른 건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내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 IOC는 승무원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기 위해 식당, 은행, 편의점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휴게실과 함께 건물 옥상에는 정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6월까지 건축허가 승인 및 설계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4월 새 IOC를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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