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윤형주 횡령혐의·뷔 조부상 공식입장·심으뜸 결혼·강경준 아들 고백 등

입력 2018-07-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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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주 횡령혐의, 조영남에 이어…'쎄시봉' 잇따른 구설

'쎄시봉' 멤버 가수 조영남에 이어 윤형주가 법적 논란에 휩싸였다. 조영남이 대작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윤형주가 횡령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윤형주는 부동산 개발 시행사를 운영하면서 회사 돈을 빼돌리거나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3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윤형주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13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윤형주는 2009년 경기도 안성시에 물류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시행사를 인수해 투자금을 모은 뒤 법인 자금 11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윤형주 측은 "회사에 빌려준 차입금이 있어 회사 돈을 썼을 뿐"이라며 "횡령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있다. 또 경찰 수사에서 해명하지 못한 부분을 검찰에서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쎄시봉의 멤버 조영남은 그림 대작 의혹 등의 사기 혐의로 2년째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조영남은 지난달 열린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 받았고, 오는 8월 17일 항소심 선고를 남겨두고 있다. 쎄시봉 멤버들의 잇따른 구설에 팬들이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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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뷔 조부상, 빅히트 측 "아티스트 사생활 확인 어렵다"

방탄소년단 뷔가 조부상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뷔 조부상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31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뷔 조부상 보도에 대해 "뷔의 조부상 관련해서는 아티스트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뷔는 고향인 대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가족, 지인과 함께 할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뷔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매체는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일부 팬이 장례식장을 찾아갈 것을 우려해 이와 같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뷔 조부상 소식을 접한 각국의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애도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24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매하며, 8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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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심으뜸 누구?…‘엉덩이 아이콘’·‘피트니스 업체 대표와 결혼’

트레이너 심으뜸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심으뜸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째 열애 중이던 4살 연상의 피트니스 업체 대표와 9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심으뜸은 "제가 한 달 뒤에 시집을 갑니다"라며 "공개적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결혼 소식을 전하려니 조금 쑥스럽고 만감이 교차한다. 솔직히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인지, 아직 제가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실감은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저는 결혼식날 웨딩드레스 입고 버진로드를 밟을 때쯤 실감을 할 거 같다"라며 "남자친구와는 피트니스쪽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으로 지내다가, 데이트 2번 만에 사귀게 됐어요. 이제 매일 같이 산책하고, 밤새도록 떠들고, 음악 틀어놓고 같이 신나게 춤추고, 맛있는 음식 해 먹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어요. 인생의 제 2막을 이 사람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벅차고 행복해요"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0년생인 심으뜸은 2016년 KBS의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트레이너로 관련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심으뜸은 남다른 애플힙으로 '엉덩이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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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예련♥주상욱 부부 득녀…”많이 울었네요”

차예련 주상욱 부부가 득녀했다. 지난 30일 주상욱, 차예련 부부의 소속사 측은 "주상욱과 차예련이 30일 밤 득녀했다. 산모와 아이는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날 주상욱 역시 자신의 SNS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주상욱은 "예쁜 공주님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순간. 무조건 감사드리고 최고로 행복합니다. 바른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 마누라 진짜 진짜 고생 많았고 사랑합니다. 많이 울었네요"라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제 막 태어나 조그마한 아이의 작고 하얀 손이 담겨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너무 축하드려요", "이제 인생 2막", "부부 닮았으면 정말 예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6년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인연을 맺은 주상욱과 차예련은 1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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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 시즌2' 장신영♥강경준 울린 아들 고백

'동상이몽 시즌2' 강경준♥장신영 부부의 아들 정안이가 강경준을 삼촌이 아닌 아빠라 불렀다. 30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장신영-강경준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장신영은 "저랑 정안이는 오빠한테 많은 걸 받았다. 경주여행도 오빠가 계획했다. 선물을 주고 싶다"며 서프라이즈를 기획했다. 장신영은 아들 정안이에게 강경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물었고, 정안이는 망설임 없이 "사랑해요"라고 답했다. 또 '삼촌(강경준)한테 언제 가장 고맙냐'는 말에 정안이는 "모든 순간 다"라고 답해 장신영을 기쁘게 했다. 하고 싶은 말을 커다란 현수막에 적어 내려갔고, 정안이는 "뭔가 허전하다"라고 말하며, 강경준에게 해 줄 말을 고민했다. 이어 정안이는 "말 못 하겠다"며 소파에 얼굴을 묻었다가 이윽고 얼굴을 들곤 "아빠"라고 말했다. 삼촌이 아닌 처음으로 아빠라고 내뱉은 정안이의 진심에 장신영은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의 강경준도 눈물을 쏟아냈다. 강경준 뿐 아니라 서장훈, 김숙, 소이현 모두 눈물을 흘리며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신영은 "(정안이가) 상처가 있었으니까. 나도 이제 불러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머리와 다르게 행동이 잘 안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모습을 본 강경준은 "어른들 때문에 생긴 거(상처) 아니냐. 얼마나 혼자서 끙끙 앓았을까. 정안이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아빠'의 속내를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강경준, 장신영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동상이몽2'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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