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맥주 제치고 수입주류 1위 첫 '등극'…위스키 수입액은 21년만에 최저
코로나19로 지난해 주류 소비를 주도하던 매장들이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주류 수입액이 2년 연속 감소했다. 홈술과 혼술 트렌드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이들은 늘었지만 주점과 펍, 유흥시설의 매출 감소에 따른 결과다. 특히 유흥주점 판매 비중이 높은 위스키의 경우 21년만에 최저 수입액을 기록하면서 최악의 실적을 거뒀다. 대신 와인은 맥주를 제치고 21년만에 수입 주류 1위 자리를 꿰찼다. 국산맥주의 성장에 힘입어 수입맥주는 조사 대상 주류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2일 주류산업협회가 관세청의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