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중 갈등에 일제히 하락…중국 3.85% 급락
24일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에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중국이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명령하는 등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심화하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85% 급락한 3196.77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88% 떨어진 1만2304.04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1.39% 내린 2575.84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65% 낮은 3만7891.58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