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속속 납품 재개…홈플러스 “밀린 상거래 채권 1000억 해소”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했던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납품을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미지급한 상거래 채권 일부를 해소했다.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팔도가 납품을 재개했다. 앞서 10일 오후 늦게부터 동서식품도 홈플러스 납품 재개 의사를 밝혔다. 현재 홈플러스와 납품 합의가 완료된 주요 기업은 삼성,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남양유업 등이다. 다만 홈플러스는 롯데칠성음료와 납품 정상화를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요 협력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