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사재기 우려에 달걀 판매 '1인당 1판' 제한...일부 편의점은 발주 중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하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이 달걀 판매를 일부 중단하거나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 3사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달걀 한판(특란 30개)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코스트코는 1인당 1판만 구매할 수 있고, 롯데마트는 1인당 3판까지만 판다. 소용량 상품은 수량과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 이는 AI의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하면서 내린 조치다. 달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소비가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