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S는 건강검진일 뿐”… 해킹 못 막은 보안 인증 [韓 보안 불감증]
SKT 해킹 이후 보안 인증제 실효성 논란 재점화 ISMS 보유했지만 인증 범위 내 서버 뚫려 정부 “심사 강화 등 개편 검토”… 법 개정 가능성도 전문가 “인증은 진단일 뿐, 만능 아니야” 보안 업계 “사후 대응 체계까지 평가해야”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계기로, 국내 정보보호인증제도(ISMS)의 실효성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이에 정부도 제도 개편을 검토 중이다. 업계는 제도 개편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제도 만능주의’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 침해 사고 당시 SKT는 ISMS 2
2025-06-0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