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비대위 사퇴 “알면서도 졌다…또 다른 모습으로 길 열 것”
박지현 비대위원장 사퇴 "새 지도부, 대선과 지선 냉정하게 평가하길" "당 노선과 인물, 시스템 완전히 바꿔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또 다른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저희는 완벽하게 졌다. 대선에 지고도 오만했고,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를 거부했다"며 이같이 남겼다. 그는 "출범 30일도 안 된 정부를 견제하게 해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2022-06-02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