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아이, 13조 시장 성장 예상 탄소나노튜브 분산액 파일럿 라인 구축 완료
입력 2025-10-13 09:44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성장 동력 확보

이차전지 장비 기업 티에스아이가 이차전지의 용량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소재의 개발을 통해 내년 파일럿 라인 구축이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리튬이온배터리용 도전재 시장에서 CNT가 핵심 소재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3일 티에스아이 관계자는 “CNT 분산액 파일럿 생산 라인의 건축등기는 됐고, 보존 등기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인력 투입이 완료되면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CNT는 양극과 음극 활물질(양극재, 음극재)과 집전체(동박, 알루미늄박) 사이에 사용하는 소재로, 활물질과 집전체의 전기전도성을 높여준다. 주로 리튬이온전지 분야에서 전극(양극 및 음극) 소재나 도전재로 활용된다.
기존 도전재 대비 사용량 70~80%를 감축할 수 있고, 활물질 투입량을 증가시켜 배터리 용량도 확장할 수 있다. 충·방전 효율 향상과 수명 연장, 활물질의 높은 팽창률 대응으로 충·방전 시 안정성까지 향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CNT는 서로 뭉치려는 특성이 있기에 고루 펼쳐서 쓰기가 어려워 분산액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분산액은 배터리 성능을 강화해 전기차 주행거리와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기차의 약점으로 꼽히는 주행거리와 충·방전 안정성으로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회사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30년 약 13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티에스아이는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 검증 지원사업 정부과제 참여하고, '이차전지 전극 활물질 형성용 탄소나노튜브 사전 wetting공법 도입에 의한 고농도의 CNT 분산액의 제조 방법'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차전지 믹싱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믹싱시스템이란 믹싱 공정(활물질 등의 분체)을 정량 계량 공급해 믹싱 작업을 수행한 후 만들어진 슬러리(고체 혼합물)를 코팅공정까지 공급하는 공정을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 부진에도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 장비 시장은 2023년 기준 20조5000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중국을 넘어 미국, 유럽시장으로 본격 확대되면서 향후 지속적인 장비 수요가 발생해 2030년 63조1000억 원 및 2035년 기준 83조5000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4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뉴스
-

- [알립니다] 2026 와이즈포럼 PB SHOW 개최합니다
-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10월 28일 ‘2026 와이즈포럼 PB SHOW’를 개최합니다. ‘부자들의 다음 수: 2027 무엇을 사고 팔고 지킬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고 지켜나갈지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026년 금융시장은 금리와 환율, 증시의 변화 속에 새
-

- ‘청모’ 필요없다고?…10명 중 6명은 ‘필요하다’ [데이터클립]
- 청첩장을 건네기 위해 따로 만나는 ‘청모(청첩장 모임)’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10명 중 6명을 넘었다. 가연이 올 하반기 미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모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8.3%로,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31.6%)의 두 배를 웃돌았다. 청모가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소중한 인맥으로 여겨진다는 느낌’이 52.6%로 가
-

- 美 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2종 청산…운용자산 60% 넘게 감소
-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에 연동하는 미국 상장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상장 3개월여 만에 시장에서 퇴장한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운용사 트레이더 ETF는 성명을 통해 ‘SK하이닉스 2X 롱’과 ‘SK하이닉스 2X 숏’의 운용을 11월 12일께 끝낸다고 밝혔다. 매매와 설정·환매는 11월 5일까지 가능하다. 운용 종료 이후에는
-

- 美 순익 증가분 34%, 엔비디아·마이크론 차지⋯AI 쏠림 심화
- S&P500 3분기 순익 30% 증가 전망 상위 10개 기업이 증가분 3분의 2 견인 AI 투자 성과 우려 속 “닷컴 때와 달라” 미국 기업들의 순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성장의 과실은 소수 AI 관련 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기업 두 곳이 미국 주요 기업 전체 순이익 증가분의 3분의 1 이상을 차
-

- 미래에셋생명, 해킹으로 고객정보 유출⋯"피해 규모 파악 중"
- 고객 개인·신용정보 유출 확인…피해 규모 조사 중 외부 접속 차단·악성코드 점검…홈페이지 정상화 추진 미래에셋생명에서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 회사는 홈페이지 외부 접속을 차단하고 악성코드 유무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정확한 유출 규모와 정보 항목은 아직 파악 중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
-

- 이택근 롯데 단장 선임이 파격인 이유 [해시태그]
- 정식 프로구단 코치·프런트 경력 없이 곧바로 구단 운영 총괄 선수 출신 단장은 많지만 대부분 지도자·전력분석·행정 실무 경험 이동욱 감독과 동시 선임…롯데가 맡길 권한과 지원 체계가 관건 생각지도 못한 이름의 등장.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뒤 파격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현역 은퇴 후 해설위원과 한국
-

- 태풍 '인파' 예상 경로는?…'참피'는 소멸
- 제31호 태풍 ‘인파’, 강도2로 북서진인파 뜻은 ‘불꽃놀이’…현재 위치는 괌 동쪽2090㎞ 해상한반도 영향 판단은 일러…31일까지 예보엔 직접 접근 경로 없어 제30호 태풍 ‘참피’가 26일 새벽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며 태풍으로서의 수명을 마쳤다. 제31호 태풍 ‘인파(IN-FA)’는 괌 동쪽 먼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 인파는 최대풍속 초속 50m의
-

- 바닥 가까워진 코스피…저가매수 앞서 확인할 반등 조건은
-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장중 5300선까지 밀리며 증권가가 주의 깊게 보고 있는 5100~5200선 지지구간에 가까워졌다. 가격 매력이 커졌다는 평가 속에서도 저가매수가 지속적인 반등으로 이어지려면 반도체 이익의 지속성과 AI 투자금 회수 능력, 주주환원 확대를 확인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