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세계 최초 3-in-1 통합솔루션 기반 로봇 관절모터 고객사와 공급 논의 중
입력 2025-02-25 10:18

모터ㆍ감속기 전문 기업 삼현이 로봇용 관절 모터 수주를 놓고 고객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최초 3-in-1 통합솔루션 기술을 통해 전기차, 천궁II 등 방산에 이어 로봇 분야까지 확대에 나선 삼현은 신규 고객사의 방산 부품 문의도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삼현 관계자는 “고객사와 로봇용 관절모터의 수주를 놓고 논의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삼현의 로봇용 관절모터는 모터, 감속기, 제어기 등을 모듈화한 통합화 기술을 통해 자동차뿐 아니라 방산,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하는 3-in-1 통합 솔루션 제품이다.
3-in-1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를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을 의미한다. 삼현은 국내 완성차 기업과 함께 해당 솔루션을 세계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제품군을 내연기관차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확대해왔다. 이후 로봇용 관절모터와 스마트 로봇체어용 구동모터 개발에 성공했다.
삼현이 로봇용 모터 시장을 확대하는 이유는 성장 잠재력 때문이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통합 서보(로봇용) 모터 시장은 지난해 55억8000만 달러(약 8조 원)에서 2032년 87억5000만 달러(약 12조50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와 이를 통합한 3-in-1 솔루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인 전기선박, 도심항공교통(UAM), 전기 농기계, 전기 중장비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대응하고 있다.
방위산업에서도 성장을 꾀한다. 방산 부품인 전기식 수평안정화 장치를 '천궁II' 공급 이후 다른 방산기업 문의에 대응 중이라고 한다.
삼현은 최근 로봇과 방위산업 관련 인력을 대폭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현은 1988년 모터 및 제어기 개발 기업으로 출발한 회사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쳐 모터, 제어기, 감속기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합한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모션 컨트롤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요 매출은 친환경 자동차 동력장치다. 전방시장 다각화에 나서면서 스마트 방산과 로봇 부문에서도 매출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마트 방산 부문은 주사구동조립체와 추적터렛 모터 등을 개발해 양산 중이며, 로봇 부문은 협동 로봇용 관절 모듈과 서비스 로봇용 인휠 모터 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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