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씨디, 삼성·LG전자에 BLDC 모터 부품 납품 부각...역대 ‘최악더위’에 에어컨 판매량↑
입력 2024-06-24 12:58

에스씨디가 상승세다. 6월이 역대 ‘최악더위’로 불리던 2018년을 뛰어 넘으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에어컨 관련 부품인 브러시리스(BLDC) 모터, 냉난방공조 밸브(STEP VALVE) 등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후 12시 54분 현재 에스씨디는 전 거래일 대비 5.40% 오른 1660원에 거래 중이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이달 1∼20일 폭염일수는 2.4일로 집계됐다. 이미 평년(1991∼2020년 평균) 6월 한 달 폭염일수인 0.6일의 4배를 기록했다. 폭염일수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기록한 것이다.
통상 6월부터 더워지다가 장마 기간 잠시 주춤하고 7~8월에 무더위가 찾아오는 우리나라 여름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초여름 폭염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예측이다.
이에 여름가전인 냉방·제습기기 종목들도 주가가 상승했다. 파세코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75% 오른 1만1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에스씨디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에어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어컨 냉각 주요 부품인 BLDC 모터의 경우 국내 43%, 세계 10%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스테핑모터, 냉난방공조 밸브 등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뉴스
-

- 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 계란 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미래 농식품 혁신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계란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국내 최초·최대 전문 박람회 '에그테크코리아 2025'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테이프 커팅식에는 이종재 이투데이 그룹 부회장과 김창길 에그
-

- 글로벌 ‘피지컬 AI’ 대격돌… K-혁신 기술, 美 수놓는다 [미리보는 CES]
- 내달 6~9일 라스베이거스서 개최 4500개 이상 기업, 첨단기술 선봬 국내기업, 최고 혁신상 3개 싹쓸이 글로벌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다음 달 개막한다. 이번 행사 중심 키워드는 단연 ‘피지컬 AI’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

- 빅파마,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올해도 글로벌 M&A 활발
- 글로벌 제약사들이 올해도 대규모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과 블록버스터 신약의 특허 만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가 빅파마 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M&A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21일 외신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

- 의제 외 발언에 마이크 차단…제한법 왜 나왔나 [필리버스터 딜레마①]
- 12월 9일 나경원 의원 필리버스터 10분 만 우원식 의장 의제 외 발언 제지 마이크 끊어 민주당 '필버제대로법' 의사정족수 적용 추진 조국혁신당 반대 의견 "실익 없이 정신 훼손” 2025년 12월 9일 제429회 국회 정기회 마지막 본회의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연단에 올랐다. "가맹사업법 자
-

-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 장기간 전세로 거주한 뒤 분양받을 수 있어 ‘내 집 마련의 지름길’로 홍보돼 온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에서 분양가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앞으로 5년간 4만 가구가량이 분양전환을 앞둔 상태라 충돌이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에서 분양 전환을 앞두고 분양가 문제로
-

- 美 '난제 해결' vs 中 '산업 적용'...국가주도 경쟁 속 韓의 전략
- 미국은 ‘난제 해결형 R&D’, 중국은 ‘AI 플러스’로 생산력 재편 LLM 경쟁 넘어 월드모델 시대로…한국 전략의 방향성 논란 정부, AI 중심 ‘NEXT 전략’ 발표…전주기 생태계 구축 나서 미국은 인공지능(AI)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난제’를 돌파하겠다고 선언했고, 중국은 AI를 산업 현장에 투입해 생산 체계를 재편하고 있다. ‘AI 2강’이 각기 다
-

- 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떡 먹는 이유
- 오늘(22일)은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다. 동지 뜻은 ‘겨울 동(冬)’과 ‘이를 지(至)’를 써 겨울이 극점에 이른 날을 말한다. 태양의 남중 고도가 1년 중 가장 낮아지는 날이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해 예부터는 해의 부활을 의미하는 날, 설 다음가는 ‘작은 설’로 인식됐다. 동지
-

- 현금 여력에도 1450억 CPS…오름테라퓨틱의 ‘선제적 베팅’
- 1년 이내 현금화 가능한 유동자산 ‘1500억’ 자금으로 R&D‧운영 인프라 함께 확장 계획 파이프라인 2개…외부에서 물질 도입 시선도 오름테라퓨틱이 145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회사가 보유한 유동자산이 약 1500억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에 맞먹는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단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