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열차 3대가 충돌해 최소 288명이 숨지고 900여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열차 안에 수백 명이 갇혀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현지시간) B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7시쯤 오디샤주(州) 주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약 170km 떨어진 발라소레 지
한국이 낳은 세곚거인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3년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회 연속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 루이지 리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0을 넘어 2m32의 주본 해리슨(24·미국)에 이어 2위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3일 북한의 무분별한 핵·미사일 개발이 핵확산 우려를 증가시키고 군비경쟁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또 대북제재 강화에 반대하는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불법 행위를 방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본회의 연설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사용해 특정
하원 이어 상원도 통과, 대통령 서명만 남아 상원서 패스트트랙 처리, 향후 긴급 국방지출 법안 다룰 예정 바이든 "미국인에게 큰 승리"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안을 통과하면서 초유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도 해소됐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상원 표결 결과 찬성 63대 반대 36으로 부채한도 상향안이 통과했다
만 25~54세 여성 10명 중 4명은 결혼, 임신, 출산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만 25∼54세 여성 8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의 비중은 42.6%로 코로나19를 거치면서 2019년보다 7.6%p 늘어났다. 경력단절을 처음 경험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시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환자가 응급실을 찾던 중 사망했다. 같은 달 5일 어린이날엔 고열에 시달리던 5세 어린이가 입원 병상이 없어 귀가했다 다음날 사망했고, 지난 3월 대구에선 10대 청소년이 추락사고로 다친 뒤 병원 이송 중 목숨을 잃었다. 이처럼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죽음에 이르는 ‘구급차 뺑
공식적인 코로나19 엔데믹 첫날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정부는 1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약 3년 4개월, 1195일이라는 오랜 기간. PCR검사, 격리, KF94 마스크,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평생 들어보지 못한 단어들이 일상 속에 깊이 박혔던 날들이었죠. 그 모든 터널의 끝, ‘코로나 엔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를 두고 언론, 영화 배급사와 마케팅사, 온라인 조사회사 등이 쏟아내듯 사용한 표현이다. 작품의 흥행을 의미하는 이 용어는 ‘관객 1위’ 혹은 ‘매출액 1위’로 풀어 사용할 때 더욱 정확해진다. ‘박스오피스 1위’는 미국 영화계에서 넘어온 표현이다. 영화 매표소를 의미하는 박스오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정유정(23)이 오늘(2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금정구 소재 피해자 A 씨 집에서 그를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과외 학생과 교사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앱에서 학부모를 사칭해 지난
‘인기 아이돌 그룹 3명, 소속사와 계약 분쟁’ 어딘가 기시감이 느껴지는 이 헤드라인. 거기다 소속사가 SM엔터테인먼트라(이하 SM)면 더 확실해지는 이야기인데요. 또 터져 나온 SM과 소속 아티스트 3명과의 계약 분쟁이 뜨거운 논란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그룹 ‘엑소’인데요. 2012년 데뷔한 엑소는 최근 완전체 활동을 앞둔 터라 충격이 컸죠.
“오늘이 제일 싸다!” 명품 브랜드들이 계속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이왕 살 거, 가격이 오르기 전에 사야 이득이라는 건데요. 루이비통이 6월 1일부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리면서 다시 한번 이 말을 되새기게 됐습니다. ‘김희애 백’으로 인기를 끈 ‘카퓌진 MM’은 이번 인상으로 기존 984만 원에서 1055만 원
북한의 식량난이 심화하면서 아사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장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이 예년의 3배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우주발사체 발사에 나섰습니다. 돈이 없어 식량도 사지 못하는 북한이 주민들의 목숨까지 담보로 우주 발사체 발사에 열을 올리는 무
마켓 뉴스
금감원, ‘발달지연 실손보험’ 들여다본다…지급 기준 완화될 듯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치료사의 발달지연 아동 대상 놀이·미술·음악 치료에 실손의료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현대해상에 "과도하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며 속도조절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현대해상 담당자를 불러 발달지연 실손보험 지급 기준에 대해
수도권 신축빌라 전세가율 내림세…깡통전세 위험은 ‘수두룩’
신축 빌라(연립 및 다세대) 평균 전세가율은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선 80% 이상 거래가 이어져 ‘깡통전세’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전세가율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빌라 거래 중 같은 해 매매와 전세 거래가 동시에 발생한 거래량을 분석
토큰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파피루스’에서 진행, 유튜브 생중계 병행 위메이드가 위믹스 투자자 대상으로 AMA(Ask Me Anything) 간담회를 14일 오전 11시에 연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토큰 기반 탈중앙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파피루스(PAPYRUS)’에서 진행된다. 위믹스와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도 있다. 위
엔비디아 CEO “차세대 반도체 TSMC에서 생산할 것”
삼성ㆍ인텔 협업 발언 후 한 발 물러나 “TSMC의 공급망 다각화 전략 신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반도체를 대만 TSMC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틀 전 공급망 다각화 방안으로 삼성·인텔과의 협력을 언급했지만, 이를 뒤늦게 수습하는 모양새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감사원 vs 선관위 한판…감사원 “감사활동 방해시 엄중 대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선관위가 밝히자, 감사원은 감사를 방해할 시 엄중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감사원은 2일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감사원법에 규정된 정당한 감사활동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라며 "감사원법 제51조의 규정에 따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
5월 소비자물가 3.3%↑…“주요국보다 빠르게 물가 둔화”
19개월 만에 최저 상승...우크라 전쟁 발발때 보다 낮아 석유류 가격 18% 하락...전체 물가 상승 둔화 주도 전기료 부담 완화 위해 7월부터 에너지캐시백 확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3% 올라 2개월 째 상승률이 3%대에 머물렀다. 2021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의 최저 오름 폭이다. 정부는 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물가 둔화가
‘근로자 추락사’ 업체 대표 기소…서울 첫 중대재해법 적용
서울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소속 건설업체 대표이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2일 서울 은평구 소재 건설업체 대표 이모 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지난해 3
IT·자동차
IT
상폐 50일 맞은 페이코인…국내 마케팅 물량 50만 개 푼다 비트겟·후오비 글로벌 거래소 상장에도 가격 하락 계속 한때 5000원 넘었던 페이코인 시세 60~80원 횡보 원화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지 50일을 넘긴 페이코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후오비, 비트겟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한 이후에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침체 여파 속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다. 페이코인 측은 해외 결제 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마케팅 물량 풀기에 나섰다. 페이코인 재단은 2일 미디엄을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페이코인 거래 활성화를
전기/전자
주거 변화 맞춰 소형 모듈러 주택 사업화 속도 LG전자 기술ㆍ제품 한 데 묶은 집으로 제작 국내서도 커지는 시장…5년 뒤 3조 원 규모 신사업을 개척 중인 LG전자가 이번엔 집을 짓는다. LG전자의 가전과 에너지ㆍ공조 기술, 스마트홈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한 데 모은 '스마트 코티지'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서 모듈러 주택 규모가 점차 성장하는 만큼 스마트 코티지가 LG전자 제품 판매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모듈러 주택 스마트 코티지 상품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GS건설과
자동차
EU 집행위, 2025월 7월 유로7 적용 추진 EU 8개국 유로7 도입에 반대 입장 밝혀 "기준 현실적으로 완화할 여지 남아있어" 유럽 내에서 유럽연합(EU)의 강화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7’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8개 회원국이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유로7의 기준이 현실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이탈리아,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EU 8개 회원국은 최근 나머지 회원국들에 보낸 서한
자동차
HMG 센터서 제네시스 레벨1 프로그램 도전 다목적 주행코스, 제동 코스, 서킷 주행 체험 충남 태안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이하 HMG 센터)를 지난달 27일 방문했다. 이날 HMG 센터에서 체험한 것은 제네시스의 레벨 1 프로그램이다. HMG 센터에서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세 브랜드 모두 레벨 1~3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선행단계의 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으면 상위 레벨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없다. 다만 레벨 2 프로그램의 경우 BMW 등 다른 브랜드가 운영 중인 아카데미의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면
2023-06-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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