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7대 불가사의 아시나요?..."바빌론의 공중정원은 제외해야겠네. 왜?"

입력 2013-08-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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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7대 불가사의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고대 7대 불가사의가 화제다.

최근 여러 블로그에는 '고대 7대 불가사의'는 제목으로 게시글들이 올라왔다. 각 게시글에는 고대 7대 불가사의에 대한 해설과 함께 사진이 담겨 있다.

고대 7대 불가사의는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ㆍ알렉산드리아 파로스 등대ㆍ올림피아의 제우스신상ㆍ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ㆍ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ㆍ바빌론의 공중정원ㆍ로도스섬의 콜로서스 등이다.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는 3개의 피라미드가 같이 있는 이집트 대표 건축물로, 현존하는 70개의 피라미드 중에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다.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등대는 약 135m의 대리암으로 돼 있다. 등대의 안쪽으로는 나선모양의 통로가 꼭대기 옥탑까지 나있었고, 옥탑 위에는 거대한 여신상이 솟아 있었다고 한다. 그 옥탑부분에는 불을 태우는 설비가 있었고 불빛을 비추는데 반사렌즈나 거울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올림피아의 제우스신상은 고대 그리스의 조각가 피디아스가 8년에 걸쳐 완성했다고 한다. 당시 파르테논 신전의 아테네 여신상과 함께 피디아스의 2대 걸작으로 평가됐다고 하나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이 신전은 이교 신전 파괴령에 따라 파괴됐고 제우스 신상은 땅속에 매몰됐다고 한다. 발견된 신전의 일부는 박물관에 보존돼 있다.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은 영묘로 알려졌다.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은 터키에 위치, 아시아의 아르테미스 신앙의 중심지를 상징했다.

바빌론의 공중정원은 바빌론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 궁정에 부속된 유적으로 왕이 메디아 출신인 왕비 아마티스를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BC 500년경 만든 것으로 알려진 공중정원은 바빌론의 전설적인 바벨탑을 압도하는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한 연구 결과에서는 '바빌론의 공중정원'이 바빌론이 아닌 옆나라 아시리아에 건설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오리엔탈 연구소 스테파니 댈리 박사는 "20년에 걸친 연구 결과 공중정원의 실제 위치는 바빌론이 아닌 이웃한 니네베 지역(아시리아 제국의 수도·현 이라크 북부)"이라며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만든 것도 아니고 라이벌이었던 아시리아의 왕 센나케리브가 건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도스섬의 콜로서스는 로도스 항구에 서 있던 태양신 헬리오스 청동상이다. 이 청동상은 높이가 무려 36m에 달했지만 지진에 의해 붕괴됐다고 한다.

고대 7대 불가사의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대 7대 불가사의, 이런 게 있었구나" "고대 7대 불가사의, 갑자기 왜 뜬거지?" "고대 7대 불가사의, 학생들 방학과제인가?" "고대 7대 불가사의, 누가 책을 냈나보지" "바빌론 공중정원, 새 연구결과가 맞다면 고대 7대 불가사의에서 빠져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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