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달러 수요↑…“1192~1199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7-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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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7-10 08:43)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
(로이터연합뉴스 )

10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라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변동 없는 1195.5원을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이어진 가운데 사망자 수 증가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금융시장 내 위험 회피성향을 자극했다”며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31.4만 명으로 전주(1431.3만명)보다 감소했으나 여전히 100만 명을 상회한다는 점도 우려 심리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독일 5월 수출은 전월대비 9.0%로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시장 기대치(14%)를 하회하자 유로화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국고 5년물 옵션 행사와 다음주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전일 금리는 상승 마감했다”며 “계속해서 채권시장은 방향성을 뚜렷하게 띄기 보다는 수급 영향을 받아 변화를 보이면서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6만 명 내외로 발생하고, 플로리다 주의 일일 신규 사망자과 입원환자가 사상 최고치로 급증했다”며 “트럼프 대통령 의혹 수사와 관련해 미 연방 대법원이 뉴욕주 검찰의 대통령 납세자료 확보 허용 판결을 내린 점도 위험기피 심리를 자극했다”고 짚었다.

이어 “므누신 재무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일자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추가 현금 지급 지지를 밝혔고, 파우치 소장은 모더나 백신 임상 3상을 7월 말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192~119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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