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찾은 오거돈 시장 "XM3 성공에 부산시도 적극 지원"

입력 2020-04-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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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노사 상생 관계 구축하길"

▲오거돈 부산시장(오른쪽)이 9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도미닉 시뇨라 사장(왼쪽)과 만나 신차 XM3의 성공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르노삼성차)
▲오거돈 부산시장(오른쪽)이 9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도미닉 시뇨라 사장(왼쪽)과 만나 신차 XM3의 성공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르노삼성차)

오거돈 부산시장이 9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차 XM3의 성공을 위해 부산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오거돈 시장의 방문은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부산시 대표 기업인 르노삼성차의 가동 현황을 파악하고, 차 업계를 비롯한 지역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 시장은 도미닉 시뇨랴 르노삼성차 사장과의 면담에서 부산공장이 XM3, QM6, SM6 등 주력 차종을 정상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에 임직원에 감사를 표하고 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부품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음에 공감하고 이에 대비한 정부의 지원과 고용 안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동조합과 만나 의견을 듣기도 했다. 오 시장은 노사가 한마음이 돼 이른 시일 안에 안정된 노사 상생 관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위기 상황에서 노사정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간다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출시된 XM3를 직접 주행해보며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부산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XM3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XM3가 내수 시장 선전을 넘어 수출 물량까지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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