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매출ㆍ영업익 늘었지만 순이익 감소

입력 2020-04-01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 연결기준 순이익 4조6471억 원…전년비 10.47%↓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매출액ㆍ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7 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결 기준 재무제표를 제출한 분석 대상 회사 946곳의 지난해 매출액은 181조5905억 원으로 전년보다 8.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조8796억 원으로 8.39%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4조6471억 원으로 10.47% 감소했다.

이에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12%로 전년보다 0.18%포인트 줄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2.29%로 같은 기간 0.48%포인트 하락했다.

분석대상기업 63.11%(597사)가 흑자를 냈고 나머지 36.89%(349개)는 적자였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7.29%로 전년 말보다 6.49%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 정보기술(IT) 업종(357곳)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58%, 4.69% 증가했다. 순이익은 6.55% 감소했다.

특히 IT 소프트웨어ㆍ서비스 부문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9.28%, 19.68% 증가하며 성장했다. 반면 IT 하드웨어 부문은 영업이익이 3.76% 증가하고 순이익은 14.52% 감소했다. 통신방송서비스도 영업이익이 3.36%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19.73% 줄었다.

반면 비(非) IT 업종인 589곳의 경우 순이익이 14.22%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7.72%, 4.57% 증가하는 데 그쳐 IT업종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편 개별ㆍ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코스닥 상장사 1024곳의 매출액(135조8356억 원)은 전년보다 4.2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7조7251억 원)과 순이익(3조8741억 원)은 각각 2.54%, 26.80%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29,000
    • -0.84%
    • 이더리움
    • 5,041,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8.09%
    • 리플
    • 894
    • +1.13%
    • 솔라나
    • 264,600
    • +0.99%
    • 에이다
    • 933
    • +1.08%
    • 이오스
    • 1,581
    • +4.77%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204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7,800
    • +4.79%
    • 체인링크
    • 26,990
    • -1.89%
    • 샌드박스
    • 1,009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