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 공장, 코로나 영향 3월 30일~4월 3일 생산 중단

입력 2020-03-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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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4월 5일까지 유급 휴무" 선포…러시아 공장, 누적 생산 200만대 돌파

▲현대차 러시아 공장 내부 도로를 달리고 있는 '쏠라리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러시아 공장 내부 도로를 달리고 있는 '쏠라리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러시아 생산공장(HMMR)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현지시간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26일(현지시간) 공고문을 내고 "러시아 대통령의 법령에 따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상황으로 이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한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를 유급 휴무 기간으로 선포한 바 있다. 시민의 이동을 억제해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러시아의 확진자는 전날 하루에만 182명 증가해 이날 기준 840명으로 늘었다.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공장은 2011년 본격 가동을 시작해 지난해에만 24만5700대를 생산했다. 지난달에는 누적 생산량 200만대를 넘겼다.

현지 전략 차종인 쏠라리스와 SUV 크레타, 기아차의 리오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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