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ㆍ민경욱 컷오프…통합당, 인천 미추홀갑에 전희경 공천

입력 2020-02-28 1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상수도 미추홀을 이동배치…'안성 3선' 김학용 단수추천

▲미래통합당 이현재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4·15총선 국회의원 경기 하남 예비후보자 면접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이현재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4·15총선 국회의원 경기 하남 예비후보자 면접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현재(경기하남) 미래통합당 의원과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회의를 개최한 뒤 이 같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선 이현재 의원과 초선 민경욱 의원은 각각 컷오프 명단에 올랐다. 이로써 컷오프를 당한 통합당 현역 의원은 5명이 됐다.

민경욱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을은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아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대해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충분하게 검토한 결과 그렇게 됐다"고만 답했다.

당 안팎에선 그긔 '막말 논란'이 컷오프에 고려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 의원은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 사건에서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 문재인 대통령 해외 순방에 대해 "천렵(川獵)질에 정신 팔린 사람"이라고 하며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이현재 의원의 지역구인 하남에선 이창근 서울대 연구부교수와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가 경선한다. 이 의원은 컷오프될 경우 무소속 출마를 공언했다.

홍일표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갑에는 전희경 비례대표 의원이,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미추홀을에는 안상수 의원이 각각 전략공천(우선추천)을 받았다. 홍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윤 의원은 컷오프 당했다. 미추홀갑에는 신보라 최고위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관위는 이곳을 전략공천지로 지정했었다.

안 의원이 미추홀을로 옮기면서 그의 지역구인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에는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경기 용인정과 인천 계양갑 출마를 희망하던 전 의원과 안 의원이 각각 미추홀갑·을로 이동 배치된 데 대해 김 위원장은 "본인과 충분한 협의 끝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기 안성은 이 지역 3선인 김학용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경기 오산은 최윤희 전 합참의장이 전략공천됐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최윤희 전 합참의장은 우리가 열심히 설득했다"며 "굉장히 연세(67세)가 있는데, '오산시의 구겨진 자존심을 나라도 나서서 회복해야겠다'고 해서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용인정은 김범수 세이프노스코리안 대표, 인천 계양을은 윤형선 전 인천시 의사협회 회장을, 인천 부평갑은 현역인 정유섭 의원이 단수추천했다.

이 밖에 경기 구리(김구영·나태근·송재욱), 경기 용인병(권미나·김정기·이상일), 경기 파주을(박용호·최대현), 경기 화성갑(김성회·최영근), 인천 연수갑(김진용·제갈원영·정승연)이 경선지역으로 정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64,000
    • +0.11%
    • 이더리움
    • 5,091,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15.74%
    • 리플
    • 883
    • -0.56%
    • 솔라나
    • 262,700
    • -1.76%
    • 에이다
    • 923
    • -1.6%
    • 이오스
    • 1,508
    • -1.24%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0.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800
    • +5.31%
    • 체인링크
    • 27,850
    • -1%
    • 샌드박스
    • 98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